<사진출처: gettyimagesbank / 네이트판>
잘못한게 없는데 무개념 개주인 아줌마한테 되려 당한 임산부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12일 한 커뮤니티에는 ‘무개념 개주인 아줌마 너무 짜증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8개월된 임산부. 점심을 먹고 개를 데리고 산책을 가던 중 주택단지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튀어나와 A씨의 개를 공격했다는 것.
A씨가 놀라서 당황하는 사이 강아지의 주인인 B씨가 나왔다.
B씨는 오자마자 다짜고짜 팔짱을끼고 A씨를 내려다보며 “큰 개를 키우면 조심해야지”라며 큰 소리로 쏘아붙이기 시작했다.
어이가없어 당황한 A씨가 “목줄도 짧게 잡고있었고 그쪽이 문을 열어놔서 강아지가 튀어나와 우리 개를 공격했다”라고 항변했지만 B씨는 “집에 두는 개를 무슨 목줄을 시키냐”, “큰 개를 키우는 사람이 조심해야지”라며 점점 언성을 높여만 갔다.
A씨의 개는 시바견으로 크기로 치면 그리 크지 않은 중형견. B씨가 놀랐다고 소리치니 A씨가 “저도 놀랬거든요?”라고 하니 B씨는 씩씩거리며 혼잣말로 욕을하며 들어갔다.
A씨는 맞대응 하고 싶었지만 태교에 않좋을거 같아 참았다며 “몇달전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맞대응하다 임신한 몸으로 모르는 남자에게 폭행도 당했다”며 어이없는 상황에 화도 못내는것을 분통하게 여겼다.
A씨는 끝으로 “개 키우면서 사람들한테 피해 안주려고 노력하는데 개를 밖에 데리고 나오는거 자체가 죄인거 같아 속상하고 눈물 나네요”라며 안타까워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가 개 간수 잘못해놓고 어디다 화내고 있냐”, “개가 개를 키우고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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