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위해 기도 말고 뭘? 스타들의 ‘오타’ 논란

2015년 11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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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박초롱 인스타그램/온라인 커뮤니티


“파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프랑스 파리 테러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pray for paris’라는 문구를 스타들이 연이어 ‘오타’를 내 사과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먼저 지난 14일 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은 공식 팬카페에 ‘Play for paris’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본래 기도하다라는 뜻의 ‘Pray’ 대신 놀다라는 뜻의 ‘play’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러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이어 15일 박초롱은 ‘멍청이 초롱이’라는 제목으로 “제가 아무리 멍청하다 해도, 스펠링을 모르고 글 올리는 성격은 아닌데, 왜 그렇게 썼을까요. 저도 제 손가락에게 궁금하나요”라며 “어쨌든 잘못 썼으니 멍청이 맞는 걸로”면서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으로 올렸던 건데, 철자 하나로 의미가 너무 확 달라졌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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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야노시호·박초롱 인스타그램


모델 야노 시호 역시 박초롱과 마찬가지로 ‘pray’ 대신 ‘play’로 올려 사과하고 즉각 수정한 바 있다.

이밖에도 걸그룹 AOA의 민아는 자신의 SNS에 ‘pray’ 대신 ‘pary’라고 올려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한편 13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적인 총격 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현재 사망자가 129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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