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Roberta Bernardo/Amiga Batata 페이스북
“제가 키우는 감자를 소개합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무럭무럭 자라던 귀요미 양파를 기억하는가.
저 멀-리 브라질에 살고 있는 한 소녀 역시 ‘야채’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온라인 미디어 로스트엣이마이너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살고 있는 19세 소녀 로베르타 베르나로도가 정성스레 키우고 있는 ‘반려 감자’가 소개됐다.
로베르타는 최근 마트를 들렀다가 유독 눈에 띄는 감자를 발견했다. 보통 둥그런 모양의 감자들과 달리 울퉁불퉁 재미나게 생긴 이 감자는 그렇게 로베르타의 ‘반려 감자’로 뽑히게 된 것.
이때부터 로베르타는 자신의 반려 감자를 씻겨주고, 눈도 그려주고, 예쁜 옷도 입혀주며 키우기 시작했다.
그를 위한 ‘친구 감자(Amiga Batata)’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도 개설해 반려견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로베르타는 “부패하지 않도록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면서 “다른 ‘반려야채’도 입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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