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가 준 생일선물에 감동 받은 아빠의 사연이 네티즌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7살 딸이 준 생일선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생일 카드를 받았습니다. 글을 읽다 보니 글씨 속에 화살표가…”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어 “처음엔 글씨를 잘못 쓴 줄 알았는데, 거실등에 비춰보니 뒤쪽에 무언가 비치네요”라며 “7살 둘째가 선물로 준 거금입니다. 동전은 봉투에서 계속 빠져 나와서 못 넣었다고 하네요”라고 썼다.
사진에는 현금 10,000원짜리 한 장과 1,000원짜리 한 장이 담긴 봉투가 찍혀있었다.
글쓴이는 딸에게 “너무 고마워~ 사랑해~~ 아빠가 많이 웃었단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이야기를 마쳤다.
사진을 접한 이들은 “딸 너무 귀엽네요 부러워요” “저렇게 받으면 절대 못 써요. 작년에 우리 딸이 저렇게 직접 글씨 써서 준 콜라를 아직도 못 먹고 있어요” “저대로 박제해서 영구 소장”등의 댓글을 달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