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햄버거로 끼니 때우는 할아버지 위해 생일파티 연 맥도날드 점원들

2015년 11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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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ww.telegraph.co.uk> 


3년 가까이 매일 혼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는 93세 할아버지를 위해 생일파티를 열어준 맥도날드 점원들의 선행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의 메트로와 텔레그래프 등 다수의 매체는 잉글랜드 워킹턴(Workington)의 한 맥도날드 매장 점원들이 한 노인을 위해 생일 파티를 열어줬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내와 사별한 뒤 혼자가 된 해리 스콧(Harry Scott) 할아버지는 지난 2013년부터 3년 가까이 이 맥도날드 매장에서 식사를 해왔다.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햄버거를 먹는 그를 모든 맥도날드 점원들이 잘 알고 있었고, 그들은 할아버지의 생일을 알게 되자 즉각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스콧 할아버지는 “혼자 외롭게 지낼 때가 많았는데, 맥도날드 점원들이 생일파티를 열어줘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동네의 독거노인을 위한 맥도날드 점원들의 배려 가득한 선행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진정한 ‘해피밀’의 의미로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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