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맥주를 마셔야 하는 7가지 이유

2015년 11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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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ITE


최근 스웨덴 과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1,500여명의 여성을 50여년간 조사했다. 그 결과, 맥주를 적당히 마신 여성들—주에 한두 번씩—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그 반대보다 30%나 낮았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월 건강 관련 매체 프리벤션닷컴은 ‘지금 당장 맥주를 마셔야 하는 7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분명한 건, 뭐든지 적당히 마셨을 때 그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1. 신장 결석에 걸릴 확률이 낮다

맥주는 와인에 비해 물의 포함 정도가 높다. 이 때문에 소변량을 증가시키고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해주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2013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맥주를 마신 사람들은 신장 결석을 가질 확률이 그 반대보다 41%나 낮았다고 한다.

 

2.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맥주는 소화 실리콘(dietary silicon)의 형성 효과가 큰데, 이는 골 형성(bone formation)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美 터프대학교 의료 연구소에 따르면, 하루에 한두 잔 정도의 맥주를 마신 남성 과 폐경 후의 여성들은 엉덩이나 척추 주변부에 더 풍부한 미네랄을 가지고 있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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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ASS

3. 당뇨병 발병 확률이 낮다

맥주는 체내에서 담즙의 생성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음식을 소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는 2011년 연구를 통해 중년의 여성이 하루에 한두 잔의 맥주를 마셨을 때 당뇨병 발병 확률이 25%나 떨어지는 것을 밝힌 바 있다.

 

4. 콜레스트롤 수치가 낮아진다

스페인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맥주에는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는 수용성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또, 맥주의 색깔이 진할수록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 실제로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맥주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인, 요오드, 칼륨, 비타민 B(B6, B12, 엽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부족하면 어지럼증이나 이명을 불러 일으키는 B12와 피부와 관련이 있는 B6의 경우 맥주를 마심으로써 많은 부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일광 노출의 위험을 줄여 준다

맥주는 보리와 호프(맥주 제조 원료로 사용하는 이삭)를 이용해 만들어 지기 때문에 피부의 산화를 막아준다.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영양소는 토마토, 옥수수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맥주를 통해 더 효과적인 흡수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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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

 

7. 하루의 피로를 풀어준다

맥주는 시원하다. 또 짜릿하고 상쾌하다. 맥주를 마실 때 ‘순수한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 꽤 있다. 이들을 뭐라 할 수는 없다. 시원한 맥주 한 잔에 스트레스를 풀고, 또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장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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