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 전 씨앗으로 멸종 호박 복원한 대학생들 (사진4장)

캐나다 대학생들이

800년 전의 씨앗을 이용해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호박을

복원하는데 성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월드리포트는

캐나다의 메노나이트 대학(Mennonite University)의

학생들이 유적 발굴에서 출토된 씨앗을

이용해 멸종된 호박을 복원했다고 보도했다.

이 씨앗들은 위스콘신(Wisconsin)주 일대에서

800년 전 제작된 점토 항아리 안에

보존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메노나이트 대학 학생들은

고고학자들에게 씨앗을

발아시켜 보겠다고 요청, 일부 샘플을 얻었다.

씨앗 샘플을 받은 학생들은

거듭되는 실패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얼마 안 가 멸종됐던 거대 호박을

복원시키는데 성공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이 거대한 호박에

‘커다란 늙은 호박’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계속해서 종자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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