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가 남성 매거진 ‘맥심(MAXIM)’의 표지 모델이 됐다.
송해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생애 첫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맥심은 20대에서 30대의 젊은 남성을 주 타깃으로 하는 잡지다.
맥심 관계자는 “그동안 맥심에는 많은 남성 스타들이 등장해 뒷표지를 장식해왔지만 송해는 그 중 단연 최고령이다. 한동안 이 기록은 깨질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화 ‘대부’의 말론 브란도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맥심의 표지를 장식한 송해는 “89세에서 90세로 넘어가는 시기,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심정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4시간 이상 진행된 촬영 동안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스태프들을 리드하며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이날 송해의 화보 촬영 현장은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그의 모든 화보와 인터뷰는 맥심 2015년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