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수가 자신을 부르는 호칭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3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회사에서 사수가 이름 대신
‘야, 너’ 라고 하는 분들 있으신가요?”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저희 사수님은 절 이름 대신
‘야’, ‘너’라고 하세요”라며 글을 써 내려갔다.
이어 그녀는 “처음에는
제가 한참 어리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들을 때마다 자존심도 상하고
아무리 어리다 해도 후임한테
‘야, 야’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아무것도 아닌 일로 이러는 건지
사수가 이상한 건지.. 정말 돈 벌기 힘드네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는 사수가 ‘야!’ 라고 부르길래 기분 나빠져서
이름부르기 전까지 대답 안 했더니
일주일 만에 이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무개념 상사네요”,
“전 대기업 다니는데 여기서도 ‘야, 너’ 이래요..
제일 친한 사수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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