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q kim-Youtube
‘청룡영화제’ MC를 맡았던 배우 김혜수의 의미심장한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암살’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이 호명된 뒤 영화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많은 배우들에게 축하를 받느라 무대에 올라오지 못하자 김혜수는 “난 청룡영화상이 정말 좋다”라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상 참 잘 주죠?”라는 발언을 덧붙였다.
김혜수의 이같은 멘트는 앞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제 52회 대종상 영화제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대종상 영화제의 경우, 남녀 주연상을 비롯해 주요 부문 수상 후보자들이 대거 불참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앞서 대종상 측이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주기로 결정했다”는 방침을 밝혀 ‘참가상 논란’에 휩싸였던 것.
한편 이날 청룡영화제에서는 ‘사도’의 유아인과 전혜진이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정현이 여우주연상을,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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