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SWNS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약 4000파운드(약 700만원)를 들여 ‘잭 스패로우’ 처럼 분장하고, 심지어 이름까지 ‘스패로우’로 바꾼 팬이 있어 화제다.
24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너무 좋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적처럼 분장하고 다니는 팬에 대해 보도했다. 이 팬의 이름은 ‘아만다 스패로우’로, 영화를 본 이후 이름을 등장인물의 이름 ‘스패로우’로 바꿨다고.
그녀는 딸이 그녀에게 ‘해적처럼 생겼다’라고 말하자 호기심에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영화를 본 이후 그녀는 매일 ‘잭 스패로우’처럼 옷을 입고 다녔다.
그녀는 “딸의 말에 15분 정도 영화를 봤는데 그 순간 영화에 중독되기 시작했다”며 “영화에 등장하는 잭 스패로우가 삶을 사는 방식이 나와 너무 닮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자신이 분장하는 것처럼 잭 스패로우 분장사로 일하고 있다. 심지어 그녀는 그를 흉내내기 위해 선원 문신을 하고, 머리 모양도 바꾸고, 입 속에 금니까지 박았다.
북 아일랜드 벨파스트의 미혼모인 그녀는 아이들이 자신의 변신한 모습을 자랑스러워한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이 분장을 통해 행사를 열어 자선기금을 얻으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