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족 학생들이 집중력, 창의성 더 높다”

2015년 11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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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의 사회문화는 ‘아침형 인간’으로 사는 것을 강요하나, 이제는 올빼미족의 라이프스타일도 존중 받아야 할 것 같다.

잠자리에 늦게 들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올빼미족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집중력과 창의성에서 높은 능력을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스트앳이마이너는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교의 교수진이 1,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마드리드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학생들의 수면 패턴을 분석한 결과 잠자리에 늦게 드는 학생들이 일찍 취침하는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학점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늦게까지 깨어 있는 학생들의 집중력이 더 높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좀 더 창의적인 생각을 가질 기회가 높다고 본 것.

또한 아침에 늦게 일어날수록 스트레스를 제어하는 피로회복 물질 코티졸이 원활히 분비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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