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및 다음 미즈넷 캡쳐>
한 인터넷 게시판에서 ‘생활비가 줄어들면서 알게 된 것’이라는 글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0대 주부로 보이는 글쓴이는 과거 1,000만원에 달하는 생활비를 지출했지만, 지금은 과거의 20%선인 200만원의 생활비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남편, 부부, 자녀 2명이서 1,000만원의 생활비를 쓸 때는 명품도 가끔 구입하고, 외식은 20만원대까진 부담스럽지 않게 했다고 적었다.
그러나 절반 수준인 500만원대로 생활비가 줄었을 때는 호텔에서 커피나 디저트를 먹는 일은 주저하게 되었고, 마시던 와인의 가격도 1~3만원대 정도로 줄었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인 200만원대의 생활비로 살면서는 전기 스위치나 전자제품의 전원을 확인하게 되고, 휴대폰 요금을 신경쓰며, 케이크는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거 풍족하게 생활할 때보다 지금 부부관계가 더 좋아졌으며,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고 한다.
글쓴이는 사소한 일에 화내는 경우도 없어졌고, 삶이 더 만족스러워졌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글쓴이의 마인드를 높이 평가하며, 공감의 뜻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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