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거지’ 만세의 눈물 연기 성공 (동영상)

배우 송일국의 아들 송만세가 완벽한 눈물 연기를 선보여 화제이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장영실’ 촬영 현장을 찾은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한과 민국은 먹는 역할을 맡았으며 막내 만세는 바닥에 홀로 앉아서 울음을 터트리는 꼬마 거지 역할을 맡았다.

아빠의 도움으로 자세를 잡은 만세는 촬영이 시작되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쉴 새없이 달려오는 거지 떼를 보자 놀란 듯한 얼굴로 울먹여 한 번에 OK 사인을 받아냈다.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첫 드라마 출연을 축하한다”며 “제가 일하는 곳을 보여줬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세 우는 거 연기한 건가? 정말 놀라서 운 것 같은데” “역시 만배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