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뱃살이 빠지지 않는 6가지 이유

2015년 11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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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뱃살. 정말 빼고 싶어도 잘 빠지지 않는다. ‘복부비만’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 도대체 우리의 뱃살은 왜 이렇게 빠지지 않는 것일까.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shape.com)이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소개한 글을 참고해보자.

◆ 부족한 마그네슘 섭취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마그네슘.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하면 인슐린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인슐린은 공복 혈당과 지방, 체중 증가의 요인 중 하나이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잎이 많은 녹색 채소, 콩, 견과류가 있다. 혹은 의사에게 상담을 구해 영양제를 따로 섭취한다. 하루 섭취 권장량은 여성의 경우 30대 미만은 310mg이고, 30대 이상은 320mg이다.
 

◆ 올바른 방법으로 운동하지 않는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과 근육 강화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흔히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매가 좋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런 운동은 처음에 몸무게를 줄이는 효과만 있을 뿐 이후에는 운동을 계속해도 열량이 더 소모되지는 않는다.

유산소운동과 근육 강화운동을 함께 하면서 인터벌트레이닝(지구력과 속력을 키우기 위해 빠르게 달리는 구간과 천천히 달리는 구간을 정하여 되풀이하는 것)을 해주면 뱃살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영, 자전거, 조정 등의 심장 강화 운동과 전신 운동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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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한 수면시간

잠을 5시간 이하로 자는 여성이 수면시간이 긴 여성에 비해 16년 안에 체중 증가를 일으킬 확률이 32%나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시간 정도 잠을 자는 여성은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되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300칼로리를 더 섭취하게 된다고 한다. 이는 잠을 적게 자면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루 7~9시간 수면을 취한다. 자기 전에 전자 기기를 치우고, 방을 시원하게 만든다. 점심 이후 카페인 섭취를 줄이며 주말이라고 늦잠을 자지 않는다. 항상 비슷한 수면 스케줄을 유지한다.
 

◆ 잦은 탄산음료 섭취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복부지방과 허리둘레가 늘어난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는 허리둘레를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이나 당분이 없는 음료를 많이 마셔야 한다. 물에다 과일 한 점을 곁들여 먹는 것도 괜찮다. 커피도 나쁘지 않지만,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중독을 피하려고 노력해라.
 

◆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

소금기가 많은 음식에 들어있는 염분은 혈액 속에서 피부로 수분이 빠져나가도록 만든다.

음식에 소금을 넣는 대신 허브나 향신료를 이용한다. 시나몬, 고춧가루, 쿠민, 생강, 바질, 파슬리, 로즈마리 등을 이용해도 좋다.

◆ 잦은 음주

알코올은 식욕 증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복부 비만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한다. 2013년 덴마크에서 있었던 연구는 특히 ‘맥주’가 다른 술보다 많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식사를 마치고 와인 한 잔 정도는 괜찮다. 칵테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하지만 술을 바로 끊을 필요는 없다. 2010년 미국의 한 의학 잡지에 따르면, 13년 동안 추적한 결과 적당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은 오히려 날씬하고, 비만에 걸릴 확률이 더 낮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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