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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만만하게 보면 큰 코 다친다’
최근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염증 퇴치식품’ 10가지가 소개돼 화제다.
만병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염증’. 특히 염증이 만성화되면 뇌졸중, 암, 심장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염증 퇴치식품’ 10가지를 살펴보자.
1. 두부
콩으로 만든 음식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항암,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소플라본은 두부로 만들었을 때 함량이 가장 높다.
2. 연어
연어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를 막는 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오메가3의 일종인 DHA와 EP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염증을 줄이고 암, 심장병, 천식, 자가면역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
3. 토마토
토마토에는 항산화제로 널리 알려진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토마토는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더 많이 나와 염증 퇴치 효과가 커진다.
4.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식물에서 붉은색, 푸른색,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며 염증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5. 아몬드
아몬드에는 연어와 같이 오메가3가 풍부하다. 또 비타민 E가 풍부해 세포 노화를 막고 세포막을 유지해 신체를 보호하고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6. 표고버섯
신체의 면역반응을 증가시키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항균성이 있어 암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표고버섯에 있는 다당류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면역 손상 현상을 감소시킨다.
7. 마늘
마늘의 다양한 효능 중 하나는 항염 효과다. 연구에 의하면 마늘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는다. 마늘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 중 하나인 사이토카인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마늘에 열을 가하면 효능이 더 커진다.
8. 호박
호박에는 몸속에서 ‘녹 방지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이 성분은 세포와 DNA에 손상을 줌으로써 질병의 싹을 만드는 유해산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호박에는 피부와 폐의 염증 상태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다.
9. 케일
케일은 칼슘, 섬유소가 풍부하고 비타민 A, C가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크다. 케일의 영양소는 열을 가하면 쉽게 파괴되므로 갈아 마시거나 쌈 채소로 먹는 등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10. 비트
비트는 잎, 뿌리 모두 활용하는 채소로,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항염 효과가 있다. 또 혈압을 낮추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과도 갖고 있다. 특히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염증 위험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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