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 SNS 사용, 학교 성적 망쳐” (英연구)

2015년 12월 2일   School Stroy 에디터

GettyImagesBank_484530124_M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잠들기 전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시험 성적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런던대학 연구팀의 말을 인용해

“잠들기 전 페이스북 사용이

뇌를 각성시켜 수면을 방해,

이러한 수면부족은 다음날

학교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16~19세 사이 청소년 48명을 대상으로

‘잠들기 전 SNS 사용 여부와 학교 성적과의

연관 관계’에 대해 조사한 뒤 이를 비교 분석했다.

그결과 전체 응답자의 70%가

잠들기 전 SNS를 한다고 답했으며,

SNS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 보다

실제 시험 성적이 20% 정도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의 다그라마 다미트리우 박사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불빛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막고 뇌를 각성시켜

수면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어 그는 “수면 부족은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무기력함 등을 발생시킨다”며

“이것은 학생들의 성적뿐 아니라

뇌 건강과 전반적인 몸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제보및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