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엠마 왓슨, 기네스 펠트로 등의 헐리우드 여배우들이 멍과 상처로 뒤덮인 얼굴로 화보를 촬영했다.
충격적인 이 사진들은 사실 실제가 아닌 이탈리아의 일러스트레이터 알렉산드로 팔롬보(Alexsandro Palombo)가 포토샵으로 가공한 것이다.
팔롬보가 폭행의 흔적이 가득한 여배우들의 사진을 제작해 공개한 이유는 바로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이다.
매년 11월 25일은 UN이 제정한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이다. 팔롬보는 ‘어느 여성도 가정폭력에 면역을 가지고 있지 않다(No Women is Immune from Domestic Violence)’는 내용의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으며, 이번 사진은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공개됐다.
팔롬보는 캠페인의 목적에 대해 “일반여성들은 물론 동화 같은 삶은 사는 연예인이라도 가정폭력의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