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이스터섬(The Easter Island)에 남아 있는 ‘모아이(Moai) 석상’의 실체가 다시금 화제되면서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딤플리파이(dimplify.com)에 올라온 사진에는 모아이 석상의 땅 아래 부분을 드러내는 작업을 한창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얼굴과 어깨까지 드러나 있는 이 석상은 지난 2013년 실제로는 몸통이 붙어있는 것으로 드러나 전 세계를 놀라게 했었다.
당시 모아이 석상 발굴 프로젝트 책임자였던 조 앤 반틸버그(Jo Anne Van Tilburg) 교수는 “이렇게 어깨까지만 드러난채로 묻혀 있는 석상은 약 150점 정도 있다”며 “사람들은 이런 사진만 보고 석상이 머리만 있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불가사의한 존재감으로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모아이 석상은 높이 3m~20m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가 존재하며 높이 10m, 무게 80t가 넘는 거석상은 800여 점 정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