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몸에 좋은 이유 10가지

2015년 12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Group Of Friends Toasting In Tavern

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이하)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마시게 되는 술. 그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맥주를 적당히만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최근 해외 정보사이트 라이프핵(lifehack.org)에서 맥주가 우리 몸에 주는 효능 10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1. 심장질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탈리아의 어느 연구팀이 2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매일 맥주를 한 잔씩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을 앓을 확률이 31%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페놀(Phenol)이라 불리는 천연 산화방지제 덕분이다. 맥주에는 페놀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 따르면 맥주를 과하게 마실 경우 오히려 심장질환의 위험이 커졌다고 한다.)

 
2.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맥주에는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규소(Silicon)가 포함돼 있다.

시카고 로욜라 대학교의 의과대학 연구팀은 평소 맥주를 적절히 섭취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23%가량 적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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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뇨병의 위험은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맥주의 알코올 성분은 적은 양의 인슐린(Insulin)에도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현상을 높여 당뇨를 예방한다고 한다. 2011년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매일 맥주 한두잔을 섭취한 사람은 ‘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에 걸릴 확률이 25%가량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4. 신장 결석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93%가 물로 구성되어 있는 맥주는 몸에서 해로운 독소가 배출되는 작용과 신장이 적절히 작동하는 것을 돕는다.

맥주의 원료인 홉(Hops)은 결석을 만드는 칼슘이 뼈에서 배출되는 속도를 늦춰 신장 결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5. 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맥주에 들어있는 잔토휴몰(Xanthohumol)이라는 성분은 암을 일으키는 효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적당량의 맥주 섭취는 남성들의 전립선암과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Assorted Beers in a Flight Ready for Tasting

6.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보리에는 베타 글루칸(Beta-glucan)이라 불리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7. 혈압유지에 도움이 된다.

25세~40세 여성의 경우 다른 알코올 음료를 즐기는 여성에 비해 혈압이 높아질 확률이 낮게 나타났다.

 
8.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맥주의 규소(Silicon)는 뇌를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뼈의 밀도를 높여준다.

(그러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맥주를 두 잔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뼈가 부러질 확률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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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비듬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맥주는 효모(Yeast)와 비타민B(Vitamin B)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맥주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헹구면 비듬이 없어진다고 한다.

 
10. 뇌졸중 위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평소 적절한 양의 맥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반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뇌졸중 협회의 연구에 따른 것이다.

한편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맥주가 심장, 뇌 등에 생길 수 있는 혈전을 막아준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곳에 생기는 혈전은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의 주원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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