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싸이의 신곡 ‘대디(Daddy)’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Top 10 Worst Songs(최악의 노래) 2015’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현지시간 지난 1일 싸이의 새로운 싱글 ‘대디’가 올해 최악의 노래 4위에 오른 것을 알리며 “미국내 신드롬을 일으킨 ‘아버지 체형(Dad bod)’ 유행에 시기적절한 곡”이라고 먼저 평가했다.
타임지는 “올해 인기를 모은 ‘아버지 체형’ 현상을 축하하고 있는데, 그게 이 곡이 잘나가는 유일한 이유다. 단순한 동작 위주의 익살스러운 시각적 요소들만 빼면 식상한 가사를 가진 평범한 댄스곡에 불과하다.”라고 썼다. ‘너는 내 커리, 나는 너의 밥’이라는 가사를 두고는 “고맙지만 우린 배고프지 않다”고 혹평했다.
한편 이날 최악의 노래 리스트에 꼽힌 노래로는 씨로 그린(CeeLo Green)의 ‘로빈 윌리암스(Robin Williams)’ 파이브 세컨즈 오브 썸머(5 Seconds Of Summer)의 ‘헤이 에브리바디(Hey Everybody!)’ 등이 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