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쪽 다리 없는 모델의 ‘휠체어 화보’에 대한 반발

2015년 12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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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휠체어를 소품으로 활용한 유명 연예인의 화보에 반발하여 실제 한 쪽 다리가 없는 모델이 비슷한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시간 지난 8일 영국의 매체 미러(Mirror.co.uk)는 한 쪽 다리가 없는 모델 로렌 바서(Lauren Wasser)의 화보를 소개했다. 화보 속 바서는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목에 초커를 하고 금색 휠체어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화보는 일주일 전 공개된 유명 리얼리티 스타 카일리 제너(Kylie Jenner)가 휠체어에 앉아 찍은 화보에 대한 재치 있는 반발의 표시였다. 카일리 제너는 해당 화보로 인해 큰 비난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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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제너의 휠체어 패션 화보
사진 출처: interviewmagazine.com



24세 모델 바서는 인스타그램에 “실제 나의 삶” 이라는 캡션과 함께 자신의 화보를 올렸다.

바서는 2012년 탐폰 사용으로 인해 독성쇼크증후군(Toxic Shock Syndrome)을 겪은 뒤 오른쪽 다리를 잘라내야 했다.

그녀는 자신의 화보에 대해 “제너의 화보를 비난하려는 건 아니다. 단지 누군 가에게는 다리 없이 사는 것이 현실임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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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 Wasser(@theimpossiblemuse)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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