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세 명의 자녀들을 위해 1500파운드(한화로 약 270만원)어치 선물 85개를 준비한 영국의 한 여성이 아이들을 잘못 키우고 있다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현지시간 지난 9일 영국의 데일리메일(Dailymail.co.uk)은 27세 여성 엠마 태핑(Emma Tapping)을 소개했다. 엠마는 포장된 85개의 선물이 쌓여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전세계의 네티즌들로부터 ‘물질주의에 빠진 부모’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렇게나 많은 선물을 사주는 건 아이를 망치는 길이다. 살면서 작은 것들에 감사할 줄 모르는 아이를 만드는 것이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엠마는 이에 대해 ‘나는 크리스마스를 사랑한다. 내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만큼에는 원하는 걸 모두 가져 행복했으면 좋겠다. 남의 일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는 사람들은 그냥 엿이나 먹었으면 좋겠다.’ 고 강렬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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