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카페 ‘스터디족’들의 자리 차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2015년 12월 10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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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및 온라인커뮤니티>

카페에서 공부하는 일명 ‘스터디족’의 수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불만 섞인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카페 공부 자리 차지’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이 게재됐다.

평소 카페를 자주 이용하는 A씨.

그녀는 “저는 카페에서 누가 공부를 해도

별로 신경을 안 쓰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심한 걸 봐서

글을 올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A씨는 “(어떤 사람이 카페) 테이블 두 개를 붙여서

독서대까지 펼치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더라”라며

“자리가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남은 테이블은 쓰레기통 옆

동그란 테이블 두 개 정도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네모난 테이블 두 개까지

붙여서 쓰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건 물론 자유지만

이렇게 독서대까지 사용하는 건

자제했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서실이나 도서관 놔두고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

“공부하는 건 상관없지만

혼자 여러 자리를 차지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라고

글쓴이를 옹호하는 반면,

“분명 커피사먹고 하면 공짜로 앉아 있는 거 아닐텐데,

뭘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죠?”등

반대되는 의견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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