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인터넷 생방송 중 ‘일베충’ 고소 선언

2015년 12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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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프리카 ‘겜영준TV’ 화면 캡쳐


개그맨 장동민이 인터넷 방송 중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써가며 자신을 조롱한 게임 유저에게 “고소하겠다”고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일 장동민은 인터넷 생방송 서비스 아프리카TV의 ‘겜영준TV’채널에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게임을 하던 중 게임 내 귓속말 모드를 이용해 심한 표현을 써가며 자신을 모욕하는 유저를 만났다.

게임 화면은 그대로 방송에 노출됐고, 당시 방송을 시청하던 이들은 “귓속말이 좀 심하네요” “누가 귓말 차단 좀 해주세요” “관심병자에게 관심을 주면 좋아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장동민은 방송 중 “나는 애고 뭐고 없다. 나한테 그런 거 하지 마라. 난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다.”라며 “너희 부모님이 경찰서 가겠네. 부모님 아이디니까”라며 해당 유저를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동민에게 막말을 던진 이는 초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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