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환자에게 자신의 젖을 먹인 한 컬트 성향의 기독교 지도자이자 심리치료사 여성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었다.
현지 시간 지난 1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Dailymail.co.uk)은 심리치료를 구실로 수천 파운드의 비용을 받고 ‘살을 맞대는’ 방법으로 자신의 환자들을 성적으로 이용한 63세 바네사 클락(Vanessa Clark)이 구속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우울증을 치료하러 온 환자를 눕히고 ‘내적 아기’의 모습을 표출해야 한다고 말하며 성적으로 흥분이 될 때까지 마사지를 했다고 한다.
또 다른 피해자의 진술에 따르면 클락은 어렸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흐느끼기 시작한 자신에게 “우리 아기 우유 먹고 싶니?” 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 피해자는 클락이 성경 속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빗대어 설명하였고 우울증을 앓고 있던 자신은 결국 그녀의 ‘가학적 욕망’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엽기적인 행각은 환자들을 걱정하기 시작한 그녀의 여자친구에 의해 드러났다. 그녀는 클락이 강간, 살인, 고문과 같은 이야기를 자주 할 때마다 겁에 질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클락는 4년 징역형을 받았으며 성범죄자 리스트에 영구적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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