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오랜만에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비하시는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으셨어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경비 아저씨가 누군가로부터 받은 편지와
하트모양으로 가득한 담요 사진이 공개됐다.
편지 내용에는 “104동 경비 아저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이 편지를 드립니다.
항상 늦게까지 우리 아파트를
지켜주셔서 감사해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경비 아저씨가 지킬 것.
담배 끊으시고, 교회 꼭 나가주세요.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훈훈한 사연이었다”,
“경비일 하시면 추우실 텐데 좋으시겠어요”,
“정말 필요한 선물을 받으셨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