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본사의 만행 고발” 스베누 땡처리 논란

2015년 12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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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패션 브랜드 스베누(SBENU)가 ‘땡처리 점포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베누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베누 본사의 만행”이라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있는 이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팻말에는 “가맹비를 내고 오픈한 대리점 옆에 땡처리 매장을 여는 게 말이 됩니까? 매장 공급가보다 절반 이상 싸게 공급해 대리점 죽이는 스베누 본사”라고 써있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대구에 위치한 스베누 가맹점 옆에 땡처리 매장이 생겨 가맹점 업주가 운영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 이에 가맹점 업주는 대구 중구 동성로 거리로 나와 1인 시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스베누 측은 공식 SNS을 통해 “현재 대구 스베누 공식 가맹점을 제외한 속칭 ‘땡처리 매장’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아니다”라면서 “본사에서는 확인 즉시 해당 불법 매장에 방문해 판매 중단 요청 및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스베누 측은 또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본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불법유통 제품 대응 안내’스베누를 아껴주시는 고객여러분과 가맹점주님에게 먼저사과의 말씀드리며 최선을 다해 빠르게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불법유통 제품의 경우 AS 및 교환, 환불을 받으실 수 없는 부분 꼭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더 발전하는 스베누 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Posted by 스베누 Sbenu on 2015년 12월 13일 일요일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