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차를 탄 채 주문할 수 있는 매장)에서 뒤차의 음식값을 지불한 한 여성의 선행이 뒤에 오는 250명의 손님의 ‘선행 릴레이’로 이어져 화제다.
현지 시간 지난 11일 ABC뉴스(abcnews.go.com)는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여성 토리 킨(Torie Keene)으로부터 시작된 선행 릴레이를 보도했다. 토리는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자신의 음식을 주문하면서 뒤에 줄 서 있는 손님의 음식값도 함께 지불했다.
그 당시 캐셔 직원 마리사벨 피그로아(Marisabel Figueroa)에 따르면, 뒤차의 주문 차례가 되었을 때 토리의 선행에 감동한 운전자가 자신 또한 뒤에 줄 서 있는 손님의 음식을 지불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런 식으로 선행 릴레이가 시작되었다고 마리사벨은 설명했다.
15번째 손님까지 뒤차의 음식값을 지불하자 그녀는 종이에 기록을 하기 시작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를 하는 동안 계속해서 선행 릴레이가 이어졌다고 한다. 한 손님은 크게 감동을 받아 뒤에 오는 3명 손님의 음식값을 지불했다고 한다.
이 선행 릴레이를 시작한 토리는 “이렇게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다”며 “단지 누군가의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고 싶었을 뿐이었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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