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질릴 때 길러야 할 5가지 습관

2015년 12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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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아이언맨 2’


SNS는 우리와 다른 사람을 연결해주는 좋은 수단이다. 하지만 SNS에서 흘러나오는 너무 많은 정보에 휩쓸릴 수도 있다. Entrepreneur.com이라는 사이트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매일 54,000단어에 달하는 분량의 정보가 SNS에서 흘러나온다.

 

또한 포브스는 페이스북 장시간 사용과 우울증, 열등감의 관계에 대한 기사를 작성한 바 있다. 당신이 다른 사람과 교류하고는 싶지만 SNS는 지겹다면,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 남과 자신을 비교해선 안되며, SNS에 접속할 때는 사용시간을 정해놔라.

이렇게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생각을 바꿔도 여전히 SNS가 지겹다면, 최근 해외 정보 공유 사이트 라이프핵에서 정리한 5가지 습관을 연습해보길 권한다. 이를 통해 잠시만이라도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단절해보기 바란다.

1. 손편지 보내기

물론 다른 사람의 페이스북 상태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하지만 SNS보다 손편지가 더 의미 있고 낭만적이지 않은가. 이번 주 만큼은 SNS 사용시간을 한 시간 정도 줄이고 그 시간을 손편지 쓰는데 사용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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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클래식’

편지지나 편지봉투는 사도 되지만, 보다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직접 만들어도 좋다. 당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예술가를 끄집어내 편지 받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보자.

2. 고요한 삶을 즐기기

혼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를 매우 줄일 수 있다. 잠시만 눈을 감고 쉬어보자. 명상이나 기도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단순히 주변의 조용함과 평온함을 즐길 수도 있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면 창의력이 늘어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부분 혼자서 샤워할 때 가장 좋은 생각을 한다. 당신이 창의적인 사람이든 아니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조용히 있어도 나쁠 건 없다.

3. 직접 사람을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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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건축학개론’

우리는 SNS로 세계 곳곳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SNS가 발달해도, SNS 상에서의 만남과 직접 얼굴을 맞대는 만남은 그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다.

SNS에서 잠시 벗어나 직접 사람들을 만나라. 같이 일을 할 수도 있고, 커피나 술을 마시든 식사를 하든 상관 없다. 중요한 건 사람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4.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기

SNS를 잠시 쉬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삶이나 생각에 휘둘릴 일이 없다. 이 때 얼마든지 다른 취미를 찾아 나설 수 있다. 이 시간은 당신의 삶 속의 동기와 열정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기회다. 게다가 SNS에서 벗어나면, 당신에게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집중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5. 자연 속으로 떠나기

잠시 인터넷을 끊고 살면 많은 장점이 생긴다. 주변의 멋진 세상을 둘러보라. 핸드폰에 갇혀 살지 마라. 이 때가 당신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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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연애의 발견’

자연 속을 여행하며 경외심을 느끼면 당신의 삶도 좀 더 나아질 수 있다. 심리학자 폴 피프의 연구에 따르면, 자연에서 느끼는 경외심은 자만심과 이기적인 생각을 줄여준다.

이 연구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면, 자연 속을 여행하면 이타심을 기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냥 밤하늘만 바라봐도 좋으니, 자연 풍경을 보면서 자연을 조금이라도 존중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라도 SNS가 질린다면, 잠깐 전원을 뽑고 앞에서 이야기한 내용들을 시도해보기 바란다.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필자에게 말해준다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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