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부산의 현직 경찰들과 추격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찰과 벌이는 추격전이라는 컨셉 덕분에 방송 전부터 기대가 높다. 이런 가운데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상대가 ‘진짜 경찰’인 이유를 밝혔다.
지난 16일 일간스포츠(isplus.live.joins.com)는 김태호 PD와 추격전을 기획하게 된 배경에 대해 나눈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진짜 경찰과의 추격전을 생각한 것은 지난 2009년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 이후부터였다”라면서 “그동안 ‘진짜 경찰’의 촬영 협조가 쉽지 않아 시간만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경찰청이 참여한 점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제보가 얼마나 수사과정에 중요한지’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합의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부산 경찰은 SNS를 활용해 실제 사건 해결에 성과를 얻기도 할 정도로 시민들의 제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걸로 유명하다.
시청 포인트에 대해서는 “부산이라는 ‘핫한 도시’와 멤버들의 ‘무한 이기주의’, 함께 해준 부산 경찰들의 투철한 직업 정신과 함께 인간미, 살아 넘치는 캐릭터들이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멤버들은 베테랑 형사들을 피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사용해 지금까지와는 급이 다른 추격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경찰 추격전’은 오는 12월 19일에 방송된다.
며칠전 부산 전역에 무도멤버들 수배령 떨어졌던 이유.jpg무한도전X부산경찰 토요일 저녁, 추격전의 클래스를 보여드립니다.
Posted by 부산경찰 on 2015년 12월 13일 일요일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