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아이유 성희롱’ 논란 휩싸인 ‘한밤’(동영상)

출처 : 네이버 tvcast-한밤의 TV연예

‘한밤의 TV연예’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한밤)에서는 연예계 풀지 못한 미스터리를 모아 ‘한밤의 기묘한 이야기’라는 코너에서 발생했다.

해당 코너에서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가수 아이유를 소재로, 착시 및 우연에 의한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은 윤아의 잡지 표지 사진.

이에 대해 방송에서는 “윤아의 목이 돌아간 듯한 사진이다. 몸을 반대로 돌리면 더 자연스럽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아이유의 사진 역시 “아이유도 돌아갔다. 머리를 반대로 돌리니 이제야 편해 보인다”며 두 사람의 얼굴과 상체를 180도 돌려 편집했다.

이 화면에는 ‘어떤 게 진실일까’라는 자막까지 나갔다.

방송이 나간 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명백한 성희롱’이라는 반응으로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은 “여성에 대해 ‘목이 돌아갔다’는 표현은 신체 정면과 뒤태를 바꾸어도 될 정도로 구분이 안간다는 말을 빗댄 게 아니냐”라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17일 ‘한밤’ 측은 “해당 사진을 사용한 것에 성적으로 비하를 하거나 논란을 일으킬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며 “앞으로는 더욱 주의하겠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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