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tvN ‘미생’
꿈의 직장이라 생각했던 당신의 일이 악몽으로 변해가고 있는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면,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출근하기 싫어서 아침마다 침대에서 뒹굴 정도면, 당신은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해외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80퍼센트의 사람들이 직장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거의 매일 출근하고 싶지 않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가 직장을 그만 두기 가장 적당한 시기일까? 지난 16일, 해외 정보공유 사이트 치트시트에서 직장을 그만둘 수 있는 조건 5가지를 정리했다. 이 조건을 만족한다면, 회사에서 짐을 싸서 나가는 방법도 생각해보라.
1. 건강이 악화될 때
항상 첫 번째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당신의 건강이다. 당신이 직업 때문에 건강이 나빠진다면, 사표 내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직업 상의 문제는 지나친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량, 열악한 근무조건, 지나치게 긴 업무시간 등을 말한다.
이 중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당신의 고용주가 근무조건을 개선할 용의가 없다면, 더 이상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직장을 그만 둬야 한다. 이 때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건강을 회복하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지, 병원에 입원할지.
2. 직장상사가 당신을 무시할 때
직장상사와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가? 그와 같이 일하는 게 점점 더 불편해진다면, 최대한 빨리 나와라. 해고되기 전에. 일반적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 다른 회사를 지원하면 다른 지원자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직장상사가 당신에게 못되게 굴고 당신을 제대로 대접해주지 않는다면, 회사를 떠나야 한다. 괴롭힘을 참아선 안된다.
한 작가의 말에 의하면, 직장상사의 괴롭힘에는 많은 원인이 있다. 하지만 괴롭힘 당하는 사람이 잘못해서 괴롭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질투, 불신, 편견,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부하직원을 괴롭힌다.
3. 몇몇 동료들과의 큰 갈등이 있을 때
직장동료와 업무시간을 지나서까지 갈등이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호전적인 직장동료와 갈등을 푸는 것도 썩 내키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갈등은 결국 당신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나아가 업무 능률을 떨어뜨려 이후 실적을 평가 받을 때도 불이익을 받을 것이다. 게다가 사무실 내에서의 갈등은 당사자 외 다른 동료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무실 내 편가르기가 존재할 테니까.
그러니 회사 사람들과 지내서 도움될 게 없다는 생각이 들면, 사표를 고려해봐라. 몇 가지 작은 행동들로 동료들의 자신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고 하는 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4. 월급을 적게 받을 때
당신이 회사의 월급 삭감을 막는 것도 한계가 있다. 마찬가지로 월급을 올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월급으로 이런저런 협상을 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 생계유지도 힘들 정도로 월급이 적다면,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
당신이 해고를 당하고 다시 취직하거나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직을 한다면, 월급 삭감을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빚쟁이들이 찾아오기 전에 어서 이곳 저곳에 이력서를 넣어라.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기 전에 월급 외 다른 요소들도 확인해야 한다. 업무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근무조건은 어느 정도 인지 확인해보라.
5. 당신이 더 이상 이 일을 좋아하지 않을 때, 오히려 싫어할 때
현재 직업에 익숙해져서 일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직장에 머무르는 행동은 지양하라. 당신은 그보다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고, 인생은 자신의 최대치로 살아야 의미가 있다.
열악한 조건에 머무르기로 결정한다면, 당신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 자신의 삶에 대해 불평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기 전에, 지금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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