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건강을 위해 절대 무시해선 안될 7가지 증상

출처 : MBC ‘골든타임’

우리 대부분은 두통이나 구역질 같은 소소한 증상이 발생해도 그냥 별 생각 없이 무시해버린다. 증상이 아주 심하지만 않으면, 병원에 가지 않은 채 그냥 참고 만다.

하지만 몇 가지 증상들은 작은 문제라 생각하고 넘어가선 안 된다. 물론 모든 증상이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그래도 우리는 병원에서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는 병을 가벼운 증상이라고 얕보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해외 정보공유 사이트 치트시트에서 건강을 위해 무시해선 안될 7가지 증상을 정리했다. 당신이 의사를 귀찮게 할 정도로 병원에 많이 드나드는 사람이든, 작은 통증도 악성 종양으로 방치할 정도로 건강에 무관심한 사람이든, 이 정보들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MBC ‘골든타임’

1. 배변습관의 변화

규칙적인 생활은 건강에 필수적이다. 그렇게 해야 우리 몸이 노폐물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배변습관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 대개 변의 냄새, 모양, 색, 배변 빈도수는 개인의 확인이 가능하다. 물론 갑작스런 변화도 눈치챌 수 있다.

때때로, 우리의 배변 주기는 짧아지기도 하고 길어지기도 한다. 당신은 이런 변화가 하루 동안 이어질 때, 여러 이상 징후를 확인해야 한다. 이상 징후의 예로는 혈변, 흑색변, 설사, 변비, 배변시 발생하는 원인 미상의 고통, 가스 등이 있다.

2. 만성피로

우리 대부분은 과로로 피곤한 경우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피곤한 경우를 구별할 수 있다. 당신이 후자에 속한다면 병원에 가서 혈액 등의 검사 받기를 권한다. 만성피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우울증, 기분장애, 전염성 단핵증, 위장암 등 질병의 증상일 수 있다.

3. 가슴통증

가슴통증은 심장마비의 증상일 수 있다. 가슴 위에 마치 코끼리가 올라와있는 것처럼 아픈 느낌이 가장 일반적인 심장마비의 전조이다. 가슴통증과 팔 통증, 메스꺼움, 구토, 식은땀, 호흡곤란 등이 같이 발생한다면, 바로 응급차를 불러야 한다.

또한 가슴통증은 위-식도 역류 질환, 식도의 근육 수축, 기관지염, 심장병, 혈액 응고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다. 가슴 통증이 항상 위험한 건 아니지만, 대비해서 나쁠 건 없다.

출처 : tvN ‘슈퍼대디 열’

4. 갑작스레 오는 심한 두통

이 증상은 편두통을 앓아본 적 없는 사람들이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갑작스런 두통은 터진 혈관, 대상포진, 수막염, 뇌 동맥류, 측두 동맥염 등의 증상일 수도 있다.

만약 두통이 몇 초 만에 갑자기 악화되고 이전에 경험한 두통과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면, 즉시 병원에 찾아가야 한다.

5. 갑작스런 체중 감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을 빼고 싶어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갑작스런 체중감소를 기뻐할 것이다. 하지만 이유 없이 갑자기 살이 빠지는 건 경계해야 한다. 암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짧은 기간 안에 체중이 5퍼센트 이상 줄었다면 다음과 같은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장암, 당뇨, 우울증, 내분비계 질환, 염증성 장 질환, 비열대성 스프루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

6. 호흡곤란

열심히 운동하거나, 엄청 더운 곳에 있거나, 높은 고도에 올라갔다거나, 비만에 걸렸어도 호흡곤란의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호흡곤란이 발생한다면 이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호흡곤란이 빠른 시간에 심하게 발생한다면, 응급차를 불러야 한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기관지염, 폐렴, 폐 내부의 혈액 응고, 심장 혹은 폐 질환. 호흡곤란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질병들이다. 공황 발작으로도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 호흡곤란이 온다면, 병원에 가서 나쁠 건 없다.

7. 복부통증

복부통증은 좀 복잡하다. 격렬한 운동이나 변비로도 복부통증이 올 수 있지만, 그 외의 질병이라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만약 갑작스럽게 심한 복부통증이 온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복부통증은 담석, 게실염, 충수염, 위궤양, 위-식도 역류 질환, 심장마비, 위장관 감염, 근육통증의 증상이기도 하다.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고 가슴통증, 메스꺼움, 구토가 발생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출처 : SBS ‘괜찮아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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