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주인이 세입자에게 남긴 메시지 ‘훈훈’

2015년 12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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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한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받은

훈훈한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흔한 원룸 주인 아저씨의 마인드’라는 제목과 함께

문자 메시지 화면을 캡쳐한 사진이 올라왔다.

문자 메시지에서 집주인은

“여러 가지 불편과 제약에도

항상 이웃을 배려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올 한해도 무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연말을 맞아 세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여러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작은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샴페인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하며

인근 매장에 방문해

세입자들이 선물을 수령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좋은 곳에 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어느 동네인지 훈훈하네요. 각박한 세상인데…”

“매년 이맘때 보는 그분이네요.

올해가 아닌 줄 알았는데 올해 얘기라 더 따뜻”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연의 집주인은 매년 연말

이와 같이 세입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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