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받은
훈훈한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흔한 원룸 주인 아저씨의 마인드’라는 제목과 함께
문자 메시지 화면을 캡쳐한 사진이 올라왔다.
문자 메시지에서 집주인은
“여러 가지 불편과 제약에도
항상 이웃을 배려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올 한해도 무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연말을 맞아 세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여러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작은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샴페인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하며
인근 매장에 방문해
세입자들이 선물을 수령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좋은 곳에 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어느 동네인지 훈훈하네요. 각박한 세상인데…”
“매년 이맘때 보는 그분이네요.
올해가 아닌 줄 알았는데 올해 얘기라 더 따뜻”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연의 집주인은 매년 연말
이와 같이 세입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