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되지 않은 남자친구에게 센스있게 응수한 한 여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연락 씹는 남친한테 똑같이 했더니’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게시자 A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것으로, A씨는 일어났음에도 연락이 없는 남자친구에게 “너 자꾸 그러면 내가 똑같이 한다”라고 경고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 남자친구는 친구들과 pc방에 왔다는 이유로, 과제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인 A씨의 연락을 무시했다.
이에 A씨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그녀는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똑같은 행동을 취했다.
자신의 연락에 A씨가 답이 없자 남자친구는 “뭐 하는 거야. 사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A씨는 “난 그저 자기를 따라 했을 뿐. 근데 이렇게 하니까 속 편하네 난 닦달하지 않아도 되고, 자기도 연락 안 해도 되고 좋잖아”라고 응수한 것.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 센스봐”, “아무일 없이 굿모닝이래 진짜 보다가 뿜었다” “똑같이 해줘야 알지 안그럼 몰라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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