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NEWS-Youtube
데이트 폭력에 시달리던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염산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염산 테러’를 한 양모씨(41)가 경찰에 자수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24일 밤 8시쯤 귀가 중이던 피해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곧이어 나타난 양씨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게 전기 충격기를 들이대며 납치하려 했고, 이에 달아나려는 여자친구에게 준비한 염산을 뿌린 뒤 달아났다.


보도에 따르면, 양씨는 평소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한다고 의심해 ‘데이트 폭력’을 일삼았고 결국 이를 못 견딘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이로 인해 오른쪽 눈의 각막 일부가 손상됐고 어깨에 3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양씨는 사건 직후 달아났다가 범행 이틀만인 27일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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