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5만 개 받은 화상 입은 개… 알고보니 ‘가짜’?

2015년 12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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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dailymail.co.uk(이하)


네티즌들을 우롱한 한 남성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영국 데일리메일(Dailymail.co.uk)은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비난을 받고 있는 스테픈 로즈만(Stephen Roseman)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테판은 얼마 전 강아지의 사진을 한 장 게시했다. 그리고 내용에는 ‘이 강아지는 화재 속에서 주인 가족을 구하다가 화상을 입었다’고 썼다. 그리고 ‘좋아요 한 개=한 번의 기도’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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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5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은 이 사진은 알고 보니 강아지의 안타까운 모습이 담긴 것이 아니었다.

사진을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강아지의 얼굴 위에 얇게 썬 햄이 올려져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로즈만을 ‘양심도 없는’ 사람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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