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일하는 아줌마들에게 매출 공개하시나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
현재 식당을 운영 중인 글쓴이 A씨.
그녀는 최근 직원들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고.
A씨는 “일하는 아줌마 두 분이 매출을 안 알려주면
이제 일 못 다니겠다고 하신다”라며
“왜 매출을 알려달라고 하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라고 글을 써 내려갔다.
A씨에 따르면 10년 이상 일해온 직원들은
매출은커녕 돈 문제는
월급 이외에 아무것도 묻지 않지만,
2달 전 새로 들어온 두 직원이 식당 매출을 운운한다고.
그 이유는 A씨가 돈을 빼돌리고 있다는 것.
A씨는 “제가 운영하는 식장인데, 직원 월급 주고 가게세,
식자재값 내고 남은 걸 가져가는데
무슨 돈을 빼돌린다는 건지”라며
“두 사람 오늘 월차 쓴다고 문자만
띡 보내놓고 출근 안 했다.
진짜 속터져 죽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쓴이 명의 사업장인데 빼돌리긴 뭘 빼돌려?”,
“장사 잘 돼서 돈 남는 건 당연히
사장이 갖는 거지 직원과 나눠 갖는답니까?”,
“사전 경고도 없이 무작정
해고하면 글쓴이 손해 볼 수 있다,
매출 공개하라는 건 월권이며 추후 이런 일
있을 시에는 절차대로 하겠다라고 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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