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자친구가 입에 매니큐어를 발라요’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여자친구의 틴트를 매니큐어로
착각한 한 남성의 깜찍한 실수담이 닮긴 사연이다.
연상의 여자친구와 2년째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24살의 A씨.
그는 “여자친구가 입술에
매니큐어를 발라요”라고 글을 써 내려갔다.
A씨에 따르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여자친구가
주황색 매니큐어를 입술에 바르고 있었다는 것.
A씨가 크게 놀라자 여자친구는 웃으며
“이게 발색이 좋아”라고 했다고.
사실 여자친구가 사용한 건 매니큐어가 아닌
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나온 틴트였다.
이를 알리 없었던 A씨는 “여자분들 원래 매니큐어 입에 바르나요?
건강에 안좋겠죠? 어떻게 멈출까요?”라고
글을 마무리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쓴이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보여”,
“진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