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에서 절대 거짓말하면 안 되는 5가지

2016년 1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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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


한때 조지 코스탄자는 “당신이 믿고 있는 사실은 거짓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따르면 이력서에서 자신을 약간 과장해도 자기 자신을 합리화할 수 있다. 하지만 직업을 얻을 때 거짓말을 한다면, 당신은 백수인 채로 부모님에게 얹혀 살아야 한다.

구직활동에서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의 고용주가 이력서를 보는데 5분의 시간도 소비하지 않는다.

심지어 절반 정도는 2분도 소비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력서에 거짓말을 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실제로 절반 이상의 고용주가 이력서 상의 거짓말을 포착한 경험이 있다. 한 기업의 CEO를 뽑을 때도, 심지어 노벨상에 지원할 때도 거짓말은 드러난다.

대부분의 고용주는 이력서의 미흡한 점을 지적한다. 하지만 이력서의 거짓말이 들통나면, 기회는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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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19곰 테드’

인사전문가 로즈마리 해프너는 “구직자들은 고용주의 주의를 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력서를 과장하면 역효과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그녀는 “대부분의 고용주는 100% 준비된 구직자를 기대하지 않는다. 그저 과거에 성취한 경험을 통해 학습능력과 열정, 적응도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해외 정보공유 사이트 치트시트에서 ‘이력서에서 거짓말하면 안 되는 5가지’를 정리했다. 고용주들이 이력서에서 쉽게 찾아내는 거짓말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1. 과장된 업무 능력

고용주의 이목을 끌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지도 않은 업무능력을 내세우면 결국 창피를 당하게 된다. 또한 커리어빌더의 조사에 따르면 업무능력의 유무는 대부분 면접에서 드러난다.

62%의 고용주가 이력서 상의 업무 능력 허위 작성을 적발했다고 한다. 가장 흔한 예로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들 수 있다.

업무능력을 작성할 때 거짓말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새로운 업무능력을 익혀야 한다. 업무능력을 익힐 수 있는 교육기관은 많다. 외국어 습득부터 프로젝트 관리까지, 심지어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당신이 업무능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느끼기 전 미리 업무능력을 익혀놔야 한다. 다양한 업무 능력을 익히고 구직을 하면 고용주와의 기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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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방가방가’

2. 과장된 업무 이력

인상적인 업무 이력을 갖고 있으면 당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전 직장에서 당신이 중요한 사람이었다면, 고용주가 당신을 필요하다고 느끼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의미 있는 업무 이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력에 대해 거짓말을 해선 안 된다. 커리어빌더의 조사에 따르면 54%의 고용주가 이력서에서 과장된 업무 이력을 발견했다.

대신, 고용주들은 다음과 같은 이력서를 선호한다고 한다.

– 사람을 구하는 분야에 최적화된 이력서 : 61%
– 자기소개서가 동봉된 이력서 : 49%
–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며 인사담당자에게 제출한 이력서 : 26%
– 구직자의 포트폴리오나 웹사이트의 링크가 포함된 이력서 : 21%

3. 업무 기간

당신이 전 직장에서 언제 일을 했는지 알고 있으면 고용주가 당신의 경험 정도를 더 쉽게 알아낼 수 있다. 당신이 얼마나 정직하고 꼼꼼한 사람인지도 알려줄 수 있다.

39%의 고용주가 이력서에서 잘못 작성된 업무기간을 발견했다고 한다. 의도한 거짓말은 아니지만, 이력서에 틀린 부분이 나타나면 고용주에게 신뢰받긴 어려울 것이다.

조사 사례 중 가장 안 좋았던 것은 업무 이력에 3개국 3개도시에서 동시에 일했다고 적은 이력서였다. 다른 사례로는 10년간 운전기사 일을 했다고 이력서에 적었으나 실제로는 면허를 취득한지 4년 밖에 안된 경우도 있었다.

4. 전 업무의 이름

업무 이력의 이름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했던 업무 이름을 과장해야 하는 건 아니다. 고용주는 증명서를 통해 쉽게 거짓말을 판별할 수 있다.

31%의 고용주가 이력서에서 왜곡 작성된 업무 이름을 발견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현실이 다르다면 치명적인 약점을 갖게 된다. 한 사례로, 한 구직자가 감옥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고 적었다. 사실 그는 감옥에서 징역생활을 했다.

5. 학력

한 때는 대학 학위가 상류층으로 들어가기 위한 티켓처럼 여겨졌었다. 지금은 회사를 들어가기 위한 필요 조건 밖에 안 된다.

커리어빌더의 조사에 따르면, 몇몇 고용주는 심지어 존재하지도 않는 대학을 나왔다고 작성한 이력서를 본적이 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는 28%의 고용주가 학력과 관련된 거짓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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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세 얼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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