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위로휴가를 나온 군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육군 소속 김모(22) 일병이
전날 저녁 8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자신의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
김 일병은 지난 3일 첫 신병위로휴가를 나와
4일 형과 점심을 먹은
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일병의 어머니는
저녁 무렵 귀가해 방문을 열었지만
김 일병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발견 당시 김 일병은
군화 줄로 목을 맨 채 책상 밑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을 군 헌병대로 인계했고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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