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 이외에도 스폰서 제안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또 있을까.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공식 SNS는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금전, 일자리 등 물질적 지원을 전제로 데이트, 성관계를 연결해주는 ‘스폰 브로커’의 제안을 받으신 경험이 있거나, 이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폰서 논란은 지수가 이달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폰서 제안을 하는 브로커의 존재를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지수는 SNS에서 “이런 다이렉트 (메시지) 굉장히 불쾌하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말라. 기분이 안 좋다”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을 올린바 있다.
지수가 이날 올린 내용에 따르면 스폰 브로커는 “손님 한 분이 지수씨 극성 팬”이라며 “한 타임당 충분히 200만~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지수는 13일 반복된 스폰서 제안 문자 메시지를 받아 매우 불안하니 처벌해달라는 취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다음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40분간 조사를 받았다.
지수에게 온 이러한 스폰서 제안이 온라인 안팎으로 큰 관심을 받으면서 ‘그것이 알고싶다’ 측의 사연제보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금전, 일자리 등 물질적 지원을 전제로 데이트, 성관계를 연결해주는 ‘스폰 브로커’의 제안을 받으신 경험이 있거나, 이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02) 2113-5500 / truth@sbs.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계정 (@SBSunanswered) 2016년 1월 17일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