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 설 선물 구입을 위한 깨알비법이 공개됐다.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알토란’에서는 ‘싸게 좋은 명절 고기를 구입하려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진열해둔 진열상품을 노려야 한다’는 고급정보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유통전문기자 김기환 멘토는 “어디든 진열대에는 최상품을 진열하기 마련이다. 고기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고기가 좋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어필해야 하기 때문에 최상품을 진열해둔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명절 때가 되면 선물에 대한 부담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이럴 때 같은 제품을 남들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해 현장을 초 집중시켰다. 김 기자가 제시한 비법은 바로 설 전날 오후에 구입하라는 것. 그 시기에는 정상가에서 30%정도 싸게 구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즉, 최상급인 진열 상품을 설 전날 오후에 사면 30%정도 싸게 살 수 있어 현명한 소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명절에 들어오는 대량의 고기 선물을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특급비법도 소개됐다.
김 기자는 “명절에 들어온 선물을 처리하기 곤란한 주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다. 고기는 신선한 상태로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다. 냉장고에서도 최대 6개월 이상 보관하면 안되기 때문에 많은 고기 선물들을 상품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선물이 배송될 예정이라는 연락이 오면 ‘이미 선물 받은 고기가 많아 상품권으로 교환하고 싶다’고 말하면 된다. 그러면 휴대전화로 일련번호를 보내주는데, 가까운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서 일련번호를 보여주면 상품권으로 상품의 금액만큼 받을 수 있다. 고기와 관련된 햄이나 소시지 등의 가공식품들도 가능하다. 일주일 이내에 가까운 마트나 백화점에 가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며 생활 속 희소식을 알렸다.
이에 MC인 방송인 왕종근과 한의사 이경제 멘토는 “그 동안은 명절선물이기도 하고 상대방의 성의를 생각해서 무조건 다 받았다. 이렇게 상품권으로 교환이 되는 줄 몰랐다”, “이제라도 교환이 된다는 걸 알아서 참 다행이다. 한 번은 아내와의 여행 중에 명절선물로 굴비세트가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쉽지만 그냥 이웃께 전달드렸다”며 고급 정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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