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아이스 실수로 변기에 버렸다가 산신령 만날 뻔(?)한 사연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가 택배로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친구들과의 단체 메시지 창을 캡처한 것으로 글쓴이는 “엄마가 택배로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거기에 들어있던 드라이아이스를 모르고 변기에 넣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글쓴이가 첨부한 사진에는 변기에서 뿜어져 나온 연기가 화장실 전체를 뒤덮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집에 있어도 전혀 심심하지 않아”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산신령 나올 것 같아”, “변기가 성스러워 보이기는 처음”, “이것이 네 도끼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이아이스는 순도가 높은 이산화탄소를 압축·냉각하여 만든 흰색의 고체로, 공기 중에서 승화하여 기체가 되며, 에탄올 같은 유기 액체와 섞으면 영하 80’c의 저온을 얻을 수 있어 아이스크림 등 식료품을 냉각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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