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들의 공부 비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1일에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수재들의 겨울방학 특급 공부 비법을 소개했다.
이날 두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오영미 주부는 “방학에도 무조건 아침 7시에 기상하도록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녀는 “아침 7시면 항상 일어나게 했다. 규칙적으로 학교 갈 때랑 똑같이. 그런 습관들이 하루를 길게 사용할 수 있고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카이스트 기술 경영학과 박사 과정에 있는 오영미 주부의 딸 서은영 씨는 “아침 수업시간에 조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런 시간에 덜 졸 수 있고, 집중할 수 있어서 시간 활용에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은 아침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영어 테이프를 틀어 놓아 단어들을 따라 하는 식으로 했다”라고 비법을 공개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 재학 중인 아들 서은석 씨 역시 이 방법에 대해 “나중에 문제를 풀거나 할 때도 (영어) 듣기는 따로 공부를 안해도 (점수가) 잘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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