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조립하면 월급을!” 레고 덕후들아 취업하러 가자~!

레고를 조립하면 월급을 받을 수 있는 ‘레고랜드 놀이동산’의 채용공고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고랜드 놀이동산의 운영사 ‘멀린 엔터테인먼트(merlinentertainments.biz)’는 다양한 색깔의 레고를 활용해 각양각색의 구조물을 만드는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멀린사는 이미 50명의 직원을 고용한 상태이지만 더욱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할 2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과정은 면접과 프리스타일 조립 시험 등으로 구성됐다. 멀린사가 지원자격으로 내세운 채용공고에 따르면 레고 건물 조립 경력이 있어야 하며 여러 생물을 보고 미니어쳐 형식으로 레고를 조립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여러 사람이 협력해서 레고를 조립해야 하므로 조직생활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친화력과 협동심이 필수라고 명시했다. 컴퓨터로 디자인된 구조물을 살필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지와 레고에 대한 관심 등 살펴볼 항목이 10가지가 훌쩍 넘는다.

레고랜드의 ‘레고건축사’로 채용될 경우 플로리다의 MMS 스튜디오스와 윈터헤이븐(Winter Haven) 등지에서 레고 모델을 조립하게 된다.

소식이 들려오자 이른바 레고 덕후들은 “레고 조립을 하면서 취미생활도 하고 돈도 번다니 일석이조”라며 큰 흥미를 보이고 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