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동갑 친구로 알려진 정종철과 원빈. 두 사람은 만 38세로, 1977년에 태어났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개그맨 정종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원빈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밝혔다.
김신영이 “동갑이라는 게 파격적이다. 어안이 벙벙하다”고 말하며 어떻게 친해지게 됐는지 물었다.
정종철과 원빈이 친해지게 된 계기는 ‘게임’때문이었다.
정종철은 “게임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원빈과 게임으로 내기를 하다 친해졌다”고 전했다. 원빈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정종철의 집에 방문해 자주 게임을 즐겼다고 한다.
정종철은 “나는 그 때 옥동자로 한창 떠오를 때여서 부끄러울 게 없었다. 편하게 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의 친분은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다.
방송에서 조세호는 본인이 권상우, 이동욱과 친하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왜?”라고 묻는다며 의아해했다.
이에 윤종신이 “원빈과 정종철도 그렇게 친하다더라”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자신의 말은 잊은 듯 “아, 그러냐. 왜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