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없는 아이에게 나눠주려고 바비인형 1,000개 모으는 소녀(동영상)

2016년 2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GigsandGags – YouTube


집 없는 아이와 고아원에 있는 아이에게 나눠주기 위해 1,000개의 바비인형을 수집하려는 소녀가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한 소녀의 선행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사는 9살 지아니 그레이엄은 크리스마스에 바비인형 2개를 선물 받았다.

dolls

출처 : (이하) metro.co.uk

그런데 선물을 받은 지아니는 인형의 이름을 어떻게 할지, 어떤 옷을 입힐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는 자신이 얼마나 행운아인지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할 시간에 행복하지 못하다는 점을 슬프게 여겼다. 그녀는 다른 소녀들도 인형을 갖고 놀 수 있어야 한다고 느꼈다. 그저 재미로 갖고 노는 게 아닌,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상대를 찾도록.

gianni graham with doll

gianni graham

지아니의 어머니는 “딸은 바비인형이 의지할 곳 없는 여자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 줄 수 있다고 나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딸은 바로 자신의 목표를 설정했다.

바로 1,000개의 인형을 모아 집이 없거나 고아원에 있는 1,000명의 소녀에게 나눠주기로 결심한 것. 지아니는 우선 자신이 선물 받은 2개의 인형부터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기부를 부탁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반응했고, 현재 지아니는 500여개의 인형을 수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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